요즘 남녀노소 할거 없이 모든사람들의 고민중의 하나로 자리잡은 탈모에 대해서 잘 아시나요 ?
유전적인것도 있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로도 이어지기도 하죠.
오늘은 탈모란 어떤것이며, 탈모의 종류 그리고 모발이식에 대해서까지 한번 알아보기로 해요.
탈모란 ?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굵고 검은 머리털)가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모는 색깔이 없고 굵기가 가는 연모와는 달리 빠질 경우 미용 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서양인에 비해 모발 밀도가 낮은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약 10만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하루에 약 50~10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따라서 자고 나서나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가 넘으면 병적인 원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는 임상적으로 흉터가 형성되는 것과 형성되지 않는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으며, 흉터가 형성되는 탈모는 모낭이 파괴되므로 모발의 재생이 되지 않는 반면, 흉터가 형성되지 않는 탈모는 모낭이 유지되므로 증상 부위가 사라진 후에 모발이 재생됩니다. 흉터가 형성되지 않는 비반흔성 탈모로는 유전성 안드로겐성 탈모(대머리), 원형 탈모, 곰팡이 감염에 의한 두부 백선, 휴지기 탈모, 발모벽, 모발생성 장애 질환 등이 있고 흉터가 형성되는 반흔성 탈모로는 루푸스에 의한 탈모, 독발성 모낭염, 모공성 편평 태선, 화상 및 외상에 의한 탈모 등이 있습니다.
탈모증 중에서 빈도가 가장 높은 것은 남성형, 여성형 탈모증과 원형 탈모증이며, 이들은 모두 흉터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탈모 질환에는 빈도가 높은 대머리(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 탈모증, 휴지기 탈모증 등이 있습니다.
탈모의 원인 ?
탈모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남성형탈모증의 발생에는 유전적 원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androgen)이 중요한 인자로 생각되고 있으며, 여성형 탈모에서도 일부는 남성형 탈모와 같은 경로로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임상적으로 그 양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원형 탈모증은 자가 면역 질환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휴지기 탈모증은 내분비 질환, 영양 결핍, 약물 사용, 출산, 발열, 수술 등의 심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후 발생하는 일시적인 탈모로 모발의 일부가 생장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휴지기 상태로 이행하여 탈락되어 발생합니다.
탈모의 증상
남성형 탈모는 대머리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서 20대나 30대부터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며 탈모가 진행됩니다. 이마와 머리털의 경계선이 뒤로 밀리면서 양측 측두부로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며 머리 정수리 부위에도 탈모가 서서히 진행합니다.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와 비교하여 이마 위의 모발선이 유지되면서 머리 중심부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적어지는 특징을 가집니다. 탈모의 정도가 약하여 남성형 탈모에서처럼 이마가 벗겨지고 완전한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원형 탈모증은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모발이 소실되어 점처럼 보이는 것)이 발생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주로 머리에 발생하며, 드물게 수염, 눈썹이나 속눈썹에도 생길 수 있으며 증상 부위가 확대되면서 큰 탈모반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머리카락 전체가 빠지면 온머리 탈모증(전두 탈모증), 전신의 털이 빠지면 전신 탈모증이라 구분합니다.
휴지기 탈모증은 원인 자극 발생 후 2~4개월 후부터 탈모가 시작되어 전체적으로 머리 숱이 감소하게 되며 원인 자극이 제거되면 수개월에 걸쳐 휴지기 모발이 정상으로 회복됨에 따라 모발 탈락은 감소하게 된다.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굵고 검은 머리털)가 빠지는 것, 탈모증 중에서 빈도가 가장 높은 것은 원형 탈모증과 대머리이고, 이들은 모두 흉터가 발생하지 않는다.
진단/검사
각각의 특징적인 임상 양상으로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 탈모증을 진단할 수 있으며 휴지기 탈모증은 탈모의 원인을 찾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탈모는 임상적으로 흉터가 형성되는 것과 형성되지 않는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으며, 흉터가 형성되는 탈모는 모낭이 파괴되므로 모발의 재생이 되지 않는 반면, 흉터가 형성되지 않는 탈모는 모낭이 유지되므로 증상 부위가 사라진 후에 모발이 재생됩니다.
탈모 질환에는 빈도가 높은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 탈모증, 휴지기 탈모증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환자의 임상 양상과 병력을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영양 결핍증이나 내분비 질환 등 의심되는 원인 질환이 있을 때는 해당 질환을 찾아내기 위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발이식
자신의 신체에서 공여부의 모낭을 채취하여 이마, 정수리, 눈썹, 음모 등 수혜부에 옮겨 심는 시술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모발 이식술이 아니라 모낭 이식술이 정확한 이름이나, 편의상 모발 이식으로 통일해 표기한다.
이식 자체는 다른 부위나 기관의 이식과 동일하다.
유전성 탈모와 관련해 설명하자면, 일단 인간의 머리 가운데 쪽을 뺀 나머지 부위는 유전성 탈모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따라서 해당 부위의 모낭을 이식하면 공여부 우선 원칙이 적용되어 이식한 부위 역시 유전성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 때문에 모발 이식 된 부위가 더 이상 빠지지 않고 잘 자란다.
주로 후두부에서 채취하지만, 측두부, 수염, 겨드랑이 털, 음모 등도 채취할 수도 있다. 이식 1회당 대략 500~5000모 정도를 이식한다.
모발 이식은 자신의 체모를 이식하는 것이다. 그래서 모발 이식의 정식 학명은 '자가' 모발 이식이다. 신장, 간, 심장, 폐 이식처럼 다른 사람의 것을 기증받아서 쓰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머리카락을 쓰는 것이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장기 이식처럼 심한 부작용을 감수하고 수술 후 장기의 거부 반응을 막는 면역 억제제 등을 쓸 가치가 있는 수술이 아니기에 현실적으로 남의 머리카락을 이식하는 타인 모발 이식은 시행되지 않는다.
즉 모발 이식은 자기 모발을 ‘이사’시키는 수술인 셈이다. 머리카락의 총량은 변하지 않는다. 머리카락이 풍성한 부분에서 머리카락을 가져다가 부족한 곳으로 옮겨 놓는 것이니 이사가 맞다. 돌려막기 아니냐고 모발 이식을 비하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돌려막기가 맞다.
머리카락을 채취하는 곳은 당연히 머리카락이 줄어든다. 이걸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데 머리카락을 뽑아서 이식하는 것으로 혼동해서 그런 듯. 앞서 말했지만 모발을 뽑아서 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모발을 생산하는 뿌리인 모낭 부분을 옮기는 수술이므로 뿌리가 캐내어진 부위에서는 더 이상 모발이 자라지 않는다. 보통 M 자 탈모에 쓰이는 3~4천 모 정도까진 큰 무리는 없지만 그 이상 가면 아무래도 뒤쪽 채취 부위도 좀 신경 써야 된다. 생착이 중요한 이유이다.
수술 후 관리 (절개/비절개)
* 절개방식 : 절개 방식은 후두부에서 일정 면적의 두피를 메스로 분리한 다음 모낭 단위로 분리하여 이식하는 방법이다. 이후 떼어낸 부분은 끝과 끝을 봉합한다(꿰맨다). 절개, 이식 작업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같은 양의 모발을 이식하는 경우 비절개식에 비해 시간이 짧다. 절개 자체는 보통 1~2시간 정도면 봉합까지 완료한다. 이식모 수가 많으면 7, 8시간씩 걸리는 경우도 있다.
* 비절개방식 : 후두부 또는 측두부에서 펀치를 이용하여 모낭 단위로 머리카락을 채취하여 슬릿[3] 또는 식모기를 이용하여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절개 방식에 비해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수술 후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비절개라고 아예 흉이 없는 건 아니고, 직선의 기다란 흉터 대신 펀치형의 작은 반점들이 생길 수 있다. 물론 완전 삭발이 아니고서야 티가 잘 나지 않기에 흉터가 없다고 광고하는거지만, 일각에선 비숙련의에게 수술받을 경우 뒤통수 머리카락이 듬성듬성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한다.
시술 직후에는 이식 부위에 울긋불긋한 붉은 딱지들이 남아서 꽤 혐오스럽지만, 며칠이 지나면 딱지가 다 떨어진다. 이후 생착 진행 상황을 잘 살피면서 필요에 의해 투약하기도 한다. 수술 후 약 3일 정도 내에 대부분 생착이 완료되나 보통 10~14일 정도 물리적인 자극을 피하도록 안내한다. 이 기간 동안은 절대로 이식 부위를 만지거나 부딪히는 등의 자극을 주어서는 안 된다.
쉽게 말해 생착에서 가장 중요한 기간은 3~5일 이때 머리를 세게 부딪힌다거나 자극이 갈만한 행동을 하면 기껏 심어놓은 머리가 날라가서 재수술해야 되는 수가 있으니 주의하자. 예전엔 아예 이 기간엔 삼푸도 하지 말라고 했으나, 요샌 요령껏 혹은 병원 오면 직접 감겨주는 경우도 있다.
특히 집에 갈때 모자나 후드를 쓰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병원에선 괜찮다고 하지만 오래 쓰고 있을 경우 그닥 좋진 않다. 집이 가깝다면 큰 문제는 아니나 지방 같은데서 서울로 수술하러 왔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차를 가지고 왔다면 모를까 1~2일 정도는 근처에 숙소라도 잡아두고 안정을 취하다 가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수술 다음 날 병원에서 체크 겸 머리 감기까지 해주면 좋고.
깨어 있을 때에는 이식 부위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주의할 수 있지만, 잠잘 때 무의식적으로 이식 부위를 긁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그래서 잠잘 때 착용하는 모발 이식 보조 기구가 판매되고 있다. 이름도 만지지 말라고 "돈터치(DONTOUCH)"라고 한다. 실제로 그 제품의 개발자는 자다가 이식 부위를 긁어서 피 같은 모낭을 잃은 경험 때문에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약 2주~3개월 사이에 이식한 모낭의 줄기인 머리카락은 빠지고 뿌리가 자리 잡게 되는데 이때가 모발 이식인들 사이에서 암흑기라 불리는 기간이다. 심은 머리카락 외에도 그 주변부의 기존 머리카락도 적잖이 같이 빠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탈모가 원래보다 더 심해 보이기 쉽고, 수술 후 그냥 그 기간에는 다시 삭발을 해버리고 기르거나 가발을 쓰는 사람도 있다.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은 몸에서 스스로 모낭들의 모 주기를 새로 조절한다는 이론이 있다. 머리뿐만 아니라 몸에서 털이 많이 몰려있는 곳은 인접한 모낭끼리 주기를 달리 해서 털의 밀도를 유지하기에 어떤 털이 나 있는 동안에는 옆에 있는 다른 털이 나지 않고, 시간이 지나 안 나던 털이 날 때는 인근의 이미 나 있던 털이 빠지고 쉬는 시기(휴지기)가 오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모낭들의 영양 공급 조절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작용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머리를 갑자기 수천 개 심으면 전체 모 주기를 새로 맞추는 것이다.
이후 머리가 자라는 속도에 따라 3~4개월 차부터 연모를 발견할 수 있으며 최종 경화는 짧으면 6개월에서 길면 약 1년 정도 지켜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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